비아그라 폐동맥고혈압치료제로 변신

비아그라 폐동맥고혈압치료제로 변신

비아그라 폐동맥고혈압 치료제로 출시

남성발기부전 치료제로 각광받고 있는 비아그라가 폐동맥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정청의 허가를 받아 화제입니다. 이미 미국과 영국에서는 비아그라의 주효성분인 실데나필 성분이 저함량된 레바티오를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로 허가받아 판매하고 있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실데나필 성분을 고혈압 치료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승인하였고 제품명은 레바티오 입니다. 폐고혈압은 심장의 우심방에서 폐로 혈액을 공급하는 폐동맥이 좁아져 폐동맥압이 상승하는 현상으로 이 질환을 그냥 방치하면 매우 치명적인 질환입니다. 증세로는 호흡곤란과 흉통 현기증이 있으며 치료받지 않으면 환자의 평균 생존기간은 진단 후 3년이라고 알려진 매우 치명적인 질병입니다.

비아그라의 주성분인 실데나필은 혈관을 확장시키는 작용을 하는데 FDA는 실데나필이 폐고혈압 증세호전의 척도인 환자의 운동능력을 높여준다는 임상시험을 데이터를 근거로 레바티오를 폐동맥고혈압 치료제로 승인했습니다. 폐고혈압환자 277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임상실험에서 레바티오를 4주간 투여한 그룹이 6분에 걸을 수 있는 거리가 비 투여 그룹에 비해 18~24m 길어졌다고 합니다.

비아그라 복용시 여성성기능 개선에 효과

비아그라 폐동맥고혈압치료제로 변신 고민하는 여성

비아그라를 복용하면 당뇨병으로 성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남성 뿐만이 아니라 여성들에게도 성기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이어서 발표되고 있습니다. 비아그라를 복용한 성기능장애 여성들은 비복용그룹에 비해 각성, 오르가즘, 성적쾌감은 향상되었고 성관계중 느끼는 통증은 크게 감소했다는 소규모 연구 결과가 발표된바 있습니다.

성기능 부전을 평균 3.5년 경험하고 있는 여성 당뇨병환자 32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비아그라를 성관계를 가지기 1시간 전에 복용을 시키고 다른 그룹은 위약을 복용 시켰는데 두 그룹을 비교한 결과 비아그라를 복용한 그룹에서 각성,오르가즘,성적쾌감이 모두 향상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연구들이 소규모이긴 하지만 긍정적인 결과들이 도출된 만큼 비아그라의 여성 성기능 개선효과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와 대규모의 임상시험을 통해 제품화 할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만 화이자 측은 이것들은 모두 소규모의 연구결과일 뿐이며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비아그라의 주효 성분인 실데나필을 이용한 여성성기능 개선 제품을 출시할 계획은 없다고 밝혀 수 많은 여성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습니다.